500여명 5t 쓰레기 수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12월 들어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상홍님 성탄맞이 거리정화활동`을 경남 지역에서도 실시했다.
22일 500여 명이 참여해 청소에 나선 이들은 인제대학교 일대,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대우 유토피아 아파트를 지나 인제대학교 정문에서 후문까지의 도로와 상가 주변을 청소했다.
오전 11시께 시작된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쌀쌀한 날씨를 피하기 위해 장갑과 모자를 착용한 봉사자를 두 팀으로 나눠 도로변과 골목 등 도심 곳곳을 꼼꼼히 청소했다.
또 삼안동 주민센터에서는 집게와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2시간가량 청소해 모은 쓰레기가 약 5t.
이에 삼안동 박광호 동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 서줘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받으며 좋은 이웃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 동안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정기 거리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허 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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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있다해도 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 같아요.